0. 글을 쓰는 이유 나는 신입 입사를 준비할 때에도, 경력 이직을 준비할 때에도 "마지막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 있나요?"라는 마무리 멘트에 항상 아래와 같은 질문을 했다. "서류와 면접을 보신 후, 혹시 저에게 피드백이나 커리어 관련 조언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경력이 찰수록 남에게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사치레가 아니라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앞서서 내가 가고자 하는 직무의 커리어 패스를 뚜벅뚜벅 걸어간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은 항상 나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실제로 질문 후 돌아오는 대답은 100%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기록하지 않으면 머리에 남지 않아 피드백을 들은 이유가 사라진다. 블로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