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월 남기기로 했는데 조금 격한 연말을 겪다보니 적어야지 적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정리한다.
투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억은 실제보다 더 미화되고 과장되기에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이전 글을 보니 작년 9월 이후 업데이트를 안한 것 같으니 돌아보는 차원에서 10월부터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간략히 정리하려 한다. 오늘은 실현수익 위주로.
2025년 10월~12월
사실 2025년 10월부터는 본업에 충실하느라 주식은 그냥 자동모으기에 맡기고 별로 보지는 않았다. 10월부터 12월은 배당수익이고, 10월에 VTI나 다른 지수추종 ETF들을 정리했다. 이유는 이미 연금이나 다른 계좌에서 지수 추종을 담고 있는데 굳이 또 담을 필요는 없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2026년 1월~3월



기존 미국주식들은 그대로 매일 모아가되, 현대로템을 조금 담았었다. 이유는 방산주들이 많이 오르는 가운데 현대로템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 신규 수주 소식이 신빙성이 있어 담았다. 헌데, 갑자기 많이 오르는 것 같아 우선 1월에 차익실현을 했다. 조금씩 모아가고 있는 미국주식 외 한국 주식에는 아직 크게 신뢰가 없다고 해야할까...
3월은 다들 아시다시피 트럼프 트위터발 정신분열 장세가 계속되고 있기에 계속 모아왔던 미장을 일괄 매도했다. 장기투자가 좋지만 하방이 너무 크게 열려 있다고 해야할까. 나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관세 충격의 결과가 슬슬 나옴과 동시에 더 큰 하방압력을 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횡보가 계속되는 장이었기에 우선 이득 본거에 감사하며 매도했다.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키움증권 계좌에서 기록적인 -26%를 기록 중인 네이버를 토스증권 계좌에서 물타기했다. 빠져도 너무 빠졌기 때문인데, 이자 값이라도 벌려고 샀다가 단타로 치고 빠졌다. 그렇게 얻은 수익이 3월 약 100만원.
현재까지 총 실현수익은,

토스증권 계좌 개설 이후 약 780만원. 작년 미장 수익의 양도소득세 75만원을 제외하면 약 700만원이 실현수익이다. >> 추가(3/31) 펄어비스 게임 너무 재밌어 보여서 샀다가 딱 5프로만 먹고 나왔다. 세금 빼고 77만원.
작년부터 다시 투자 시작했으니, 2025년부터 현재까지 실현손익은,
+ 토스에서 실현수익 약 780만원
- TQQQ 정리했고 한국투자신탁계좌 기준 실현손실 150만원, 헌데 달러 환차익 계산하면 100만원정도
+ 네이버 실현수익 약 900만원
+ 암호화폐 실현수익 약 350만원
>>> 약 1900만원
남들 다 10배, 20배 버는 장이라 하지만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게, 나는 그런 레버리지에 사활을 거는 시기를 겪었고 많이 벌었다가 또 거의 그의 배에 달하는 금액을 토해 본 경험이 있기에... 그냥 내 깜냥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씩 모아가며 무겁게 가는게 맞지 한 번에 올인하면 망한다. 특유의 조급함과 변덕 때문에.
저번 9월 투자현황 업데이트 후 실현한 수익은 토스증권밖에 없기 때문에 추가할 것은 없고, 현재 투자하고 있는 키움증권, 한국투자 계좌는 실현손익이 나오면 그 때 추가하는 것으로... 팔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한풀이를 하자면, 작년-2025년-에 네이버 단일종목으로 키움증권에서 900만원 정도 실현수익을 했는데 의미가 없는게 지금 그걸 다 까먹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 내수시장에 한정된 기업은 미래가 없는건가 등등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우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 매수세에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네이버 종목현황을 보면 외국인들이 얼마나 팔아제끼고 있는지 꼭 봐주길 바란다. 많이 판다. 의아할 정도로.
정리하자면,
1. 미장 > 모두 정리함. 장세가 안정되었다 생각하면 멈춰두었던 주식모으기 기능 다시 가동 시작예정
2. 국장 > 잡다한 것들 모두 정리. 오로지 네이버 단일 종목 하나 남음. 매입금액 약 4800만원. 수익률은 현 기준 -16% ^^
추가(3/31) > 싸도 너무 싸다. IT기업이 PBR 1이하로 떨어지는걸 처음 봤다. 그래서 추가로 샀다. 매입금액 5700만원, 현재 마이너스 950만원 ㅎㅎ
3. 암호화폐 > 아, 이건 위에 말을 안했는데 작년 10월과 올해 1월에 모두 정리했다. 가지고 있는 것은 없고 2025년 다시 암호화페를 시작한 이후 실현손익은 + 350만원정도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각각 1.7억, 5.9백만원에 팔았으니 고점에 잘 팔았었다. 하루 몇천원씩 모았던 것들이고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난항이 예상되어 다 팔았었다. 이 또한 아무도 관심 없을때 즈음에 조금씩 자동 매수로 모을 생각이다.
> 이렇게 보니 빚 다 갚고, 0원에서 다시 시작한 2025년부터 현재까지 실현 수익은 세금 빼고 20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월급에서 생활비 빼고 다 투자에 갖다 박고 있다고는 하나 월급여가 그렇게 많지 않기에 수익률은 시드 기준 거의 60프로 정도 된다. 하지만~~ 현 기준 네이버가 날리고 있는 돈 때문에 그냥 자기위로인듯 싶다.
내 실력이 아니다. 장이 참 좋았다. 언제 이런 장이 또 올까... ㅎㅎ 누군가는 많이 벌었을 거고 누군가는 그 안에서 잃었을 터이다. 나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올해 장은 여러모로 대환장파티인데 아무쪼록 뇌동매매 하지 않고 균형을 잘 유지하는 내가 되었으면..
(나는 요즘 은을 유의깊게 보고 있다. 조만간 은 현물 etf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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