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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8월에 많은 일들이 겹치면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살짝 늦었습니다.
사실 월 초에 투자 현황을 올리려고 했는데, 사실 월 초에는 그렇게 변경된 부분이 없었기에 쓸 말도 없었고, 쓴다 한들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전망하는 시장 브리핑을 따라하는 글 밖에 못 될 것 같아 쓸 의욕이 별로 없었습니다.. ㅎㅎ
8월 초부터 시장 상황 예측이 더 힘들어졌다는 것은 모두 다 공감하실텐데요?
이번 글은 오늘자 기준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 + 투자현황을 함께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현재 시장에 대한 생각(2025년 8월 17일 기준)
1) 미국 주식시장(미장)
- S&P 500,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AI·테크 기업 실적 호조가 랠리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지금 모든 지표들이 너무 높게 올라온 상태라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더라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클 것이라 예상합니다.
- 탐욕지수(Fear & Greed Index)가 현재 64 정도인데, 아직 극단적 과열은 아니지만 분명히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간지표를 보아도 슬슬 주식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요.
- 생각이 조금 많아 지는 부분이, 작년 말부터 빅쇼트 가능성을 여러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점치고 현금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여러 매스컴에서 나오고 있음에도 좀처럼 조정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인데요, 광기의 시장 진입은 진작에 시작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흔히들 말하는 버핏지수도 현재 사상최대인데, 쉽게 꺾일 것 같다고 예상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모두가 떨어진다고 말은 하지만 계속 주식을 사재끼고 있는 현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현금확보하느냐 일단 배팅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2) 한국 주식시장(국장)
- 상황이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스피 5000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허울 뿐인 정책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내 놓는 정책마다 그 목적과의 괴리가 느껴지고 [제안 → 대중반발 → 수정 → 대중반발 → 수정...]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IT 관련 정책들도 소버린AI의 중요성을 천명한 것 치고는 그렇게 파격적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ISA 통장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단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길게 가져갈 생각으로 AI, IT 우량주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만, 요즘 너무 빠져서 모두 일괄 매매하고 인덱스 ETF에 DCA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특히, 특정 테마주들을 제외한 시장 정반에서 외국인 매도세와 공매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자금이 일시적으로 코스피로 유입되는 듯했으나 곧 급격히 이탈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미국 증시나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내 헤지펀드들은 한국 증시 포지션을 줄이고 일본 쪽으로 무게를 옮긴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숏 포지션(공매도)에 무게를 둔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3)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 참고로, 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딱 두 종류 "현물"만 합니다. 사회초년생 때 한창 암호화폐 시장이 불장이었고(업비트 대란이라고 해야 할까요~ 돈복사 열풍.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 가운데서 뭔지도 모르는 알트코인 빚투 홀짝으로 억이 넘는 돈을 잃은 다음부터는 메이저, 특히 공부하고 확신한 코인들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카르다노 생태계도 깊게 공부하며 디파이나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도 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두 개만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기도 하구요.
- 서론이 길었네요,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기관투자가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며 8월들어 급격한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rypto Summer 시기라고 하던데, 여하튼 그 시즌에 접어들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IPO 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Circle, Bullish 등의 주도하에 추가 상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요. 제도적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GENIUS Act가 성안되었고, Strategic Bitcoin Reserve와 같은 정책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투자 심리를 뒷받침합니다.
- 제 기준으로는 현재 미국시장의 상승을 점치기 보다는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상승을 더 높은 확률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고점을 뚫었다고 보기 어렵고, ETF를 통해 들어온 자금의 효과가 현재 현물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수 년동안 멈춰 있던 고래 지갑들의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졌다는 것인데, 이로 인한 단기 하락의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지갑에 묶여 있는 암호화폐들이 시장에 풀린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좋게 볼 수 있으니 그리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고래들이 장기간 묶어 두었던 코인을 시장에 유통시키는 과정 자체는 장기적으로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증가를 만들어 내니까요. 시장이 성숙하면서 특정 지갑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던 물량이 풀리면, 중앙집중 리스크가 완화되고 가격 형성의 투명성이 개선될 수 있죠.
- 만약 고래들의 매도세가 일시적으로 폭발한다면, 몇 년간 회복이 어려운 급락장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기관 자금·ETF·정부 정책(예: 미국의 비트코인 준비금, 한국의 암호화폐 ETF 도입 계획 등)이 과거와 달리 강력한 방어선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수요가 받쳐준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처럼 장기간 침체가 지속될 확률은 줄어든 편입니다.
2. 투자현황
1) 미국 주식시장
-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들 우선 전량 매도했습니다. PPI 지수가 예상치를 상당히 상회했음에도 리스크 해소라는 명분으로 약보합상태로 끝난 것을 보고 있자니 안도감보다는 괴랄함이 더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8월 실현손익은 3,351,463원, 2025년 전체 실현이익은 5,916,514원이 되었습니다. 실현손익은 레버리지로 사용한 대출금 상환할 예정입니다.
- 다 팔고나서 곧(또는 안올 수도 있는) 파괴적인 하락장을 대비해 아래와 같이 ETF 포트폴리오로 변경했습니다. 토스증권을 통해 매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구요. 일 6만원, 월 120만원 정도 나가게 설정해두었습니다.
- XLK 18,000원 → S&P500 IT 섹터 ETF, 애플·MSFT·엔비디아 등 순수 기술주 집중
- QQQ 15,000원 → 나스닥 100 ETF, 빅테크·AI 성장주 대표 지수
- VTI 15,000원 → 미국 전체 주식시장 ETF, 대형·중소형주 모두 포함
- SPLG 10,000원 → S&P500 추종 저비용 ETF, 미국 대형주 분산 투자
- SCHD 3,000원 → 고배당 + 재무 건전성 ETF, 하락 방어·꾸준한 배당
- VYM 3,000원 → 고배당주 ETF, 배당수익 + 안정성 보강
-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구요. 일시 매수는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 성장 (XLK+QQQ = 52%)
- 안정 (VTI+SPLG = 39%)
- 배당 방어 (SCHD+VYM = 9%)
2) 한국 주식시장
- 사실 ISA 주식에 지금 하나 밖에 없는데요, 네이버 하나입니다. 몰빵은 하지 말자 그렇게 다짐하고 바보 같이 단타 스윙으로 먹으려다 묶여버렸어요. 어쩔 수 없죠. 당분간은 물을 탈 생각도, 매도할 생각도 없습니다. 올 해 계좌를 만들었으니 5년간은 잘 묵혀 두어 보려합니다. 성장 가능성은 낮아도 망할 가능성은 낮은 기업이니...
- 오늘 기준 네이버 손실액은 약 260만원입니다.
3) 암호화폐
- 우선 8월에 수익실현을 한 번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PPI 발표 나자마자 전량 매도했습니다. 미장과 국장은 몰라도 암호화폐는 저의 확신과는 별개로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후회없이 바로 시장가로 던졌는데요, 지금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비중을 크게 두고 있지 않은 영역이라 실현 이익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2,562,395원 이익 실현했습니다. 수익률로 보면 약 24% 정도네요.
- 생각보다 암호화폐 ETF 순유출액이 크지 않고 기관이 엄청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시장 상황을 보다가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레버리지 조금 섞어서요. 코인 시장으로 다시 올 때 제가 마음 먹은 것은 "무지성 욕심 금지" 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항상 2:1 비율로 유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보지도 않습니다. 리플, 솔라나, 에이다. 모두 훌륭하다 생각하지만 제가 구매할 생각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말이 다른 곳으로 샜는데, 이번에 수익실현한 금액 전부 재투자 할 예정이며 여기에 각 종목마다 1/4정도 레버리지를 추가 투입해 구매할 예정입니다.
- 암호화폐는 차트보며 매매하기에는... 제 수준으로는 어렵기에 비트세이빙이라는 어플 통해서 DCA하고 있구요, 한달에 약 100만원 정도 나가고 있는듯합니다.
이번달 기준, 2025년 누적 수익률은 약 800만원 정도네요, 하반기에도 잘 대응해서 꾸준히 수익률 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ISA계좌는 ㅎㅎ ... 에라이)
모두 성투하시구요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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